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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우치 (2009) :: 웰메이드 가족오락영화

가을과소년 2009. 12. 27. 12:30
전우치
감독 최동훈 (2009 / 한국)
출연 강동원, 김윤석, 임수정, 유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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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저께 '전우치'를 관람하였습니다. 전우치는 호화 캐스팅(강동원..), 흥미로운 볼거리 등으로 눈길을 끌었지만.. 결국 '아바타'와 만나 고전중입니다.  하기야.. 스펙차이가 너무나니까.. 아바타는 아직 못봤군요 -ㅅ-;; 명색에 영화블로그 운영하는놈이 아직 아바타를 못봤습니다.(3d로 봐야 진짜라고 하길래..) 어쨋든 전우치에 대해 한번 푹 빠져봅시다!
1) 전우치전
전우치전
카테고리 아동
지은이 김영자 (꿈소담이, 200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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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품의 이해와 감상
작자 연대 미상의 조선조 국문소설이다. 실재 인물인 전우치에게서 취한 것으로 의협심이 잘 나타난 작품이다. 전우치는 조선시대 실재했던 인물로서 전라도 담양 사람이었다고 한다. 지방에서 선비로 행세하다가 나중에 고려의 도읍지인 송도에 가서 숨어 버렸다는 설이 있다. <전우치전>은 그의 생애를 소재로 하여 쓴 전기체 소설이다.

실재인물을 주인공으로 하여 쓴 소설이긴 하나 그의 도술 행각을 그린 내용은 다분히 비현실적이다. 그러나 작자는 당시의 부패한 정치와 당쟁을 풍자하여 그것을 독자들에게 효과적으로 영합시키기 위하여 불가피했는지도 모른다. 그 내용이 <홍길동전>의 내용과 매우 흡사한 데가 있어, <홍길동전>과 동일 작자가 아닌가 하는 견해도 있다.

이 소설의 주인공인 전우치는 의협심을 발휘하여 지방정치의 부패성을 시정하고, 양민의 곤궁한 생활을 구제코자 종횡무진으로 활동한다. 물론 도술을 이용한다는 점에서 시비가 없지 않으나, 다분히 사회혁명 사상을 고취시키려고 쓴 것이 분명하다. 내용에 있어서 연대와 인물의 등장에 약간의 통일성을 잃고 있으나, 전우치의 신묘한 도술과 통쾌무비한 거사는 작자의 상상력이 대단했던 것으로 이해된다. 다만 한가지, 문장의 졸렬함을 지적할 수 있는데 어떤 곳은 소설의 줄거리를 읽는 느낌마저 들게 한다.
출처 : http://gurum.net/zboard/view.php?id=study&no=384

오.. 전우치전이 실제 인물을 기반으로한 소설이였군요.

줄거리는 이책의 내용과 비슷합니다.
다만 후반부는 감독님이 지어낸 부분이죠. 이부분도 재밌게 관람했습니다만..
2) 캐스팅&감독
감독은 '타짜'의  최동훈 감독님이 맡으셨습니다. 전작과는 다르게 가족영화를 만드셨군요 :D
'전우치'역의 강동원씨.. 볼수록 빛이납니다 그려..
'화담'역의 김윤석씨.. 원래 얼굴이 선해보이시는데 '악역'꽤 많이 맡으셨다죠.. (아..아귀!)
비..이납니다. 임수정씨..
'개'역할을 맡으신 유해진씨..??
3) 느낀점

 가족끼리 영화관가서 관람했습니다. 뭐. 나름 즐거웠습니다. 도술 많이 보여주는건 좋은데 마무리가 살짝 아쉽더군요.그리고 영화가 스피드 있게 진행됬습니다. '하지만'그럼에도 불구하고 러닝타임이 너무 긴듯싶었습니다...(136 분) 강동원씨의 연기도 괜찮았고 유해진씨의 코믹한 연기도 괜찮았습니다. 특히 유해진씨 특유의 연기력 덕분에 많은 실소를 머금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극장에서 볼영화라고는 별로 생각되지 않았습니다. 그렇다고 재미없었던것도 아닙니다만...한.. 설날이나 추석에 '특선영화'정도로 TV에서 볼거리라고 생각되었습니다. 이 느낀점에 아바타에대한 한도 조금 들어있습니다만.. 후.. 웰메이드 가족 오락영화.. '전우치'였습니다.